엄마! 이제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엄마~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모임소식/앨범 104

설 前 두 달 만의 면회

무엇보다 답답하고 기약 없는 병상생활에 심신이 많이 지쳐 힘드셨을 것입니다.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 할 것이고... 그와 아울러 간 수치도 안 좋아서 염려했는데 조금 이나마 호전되어서 다행입니다. 올 한 해도 무탈하게 어머니의 건강을 유지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기원합니다. 어제 면회는 당신께서 직접 어릴적 돌봐준 손주들을 봐서 더욱 더 기뻐했을 것 같습니다. 올 한 해 가족 모두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모임소식/앨범 2022.01.31

오늘 엄니 덕분에 ㅅㅈ이를 봤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훌쩍 성장한 ㅅㅈ이를 봤습니다. 넘 사랑스럽고 귀엽습니다^^ 오늘 엄마와 비대면 면회에서 말도 야무지게 잘 하더만요. 아주 자연스럽게! ㅅㅈ이가 "할머니 손이 안보여요" 라고 말했는데, 엄마는 우리(큰형,막내형,조카 내외)와 얘기 할 땐 손도 꼼짝 않하셨는데, 글쎄.. 바로 덮어진 무릎 담요에서 손을 꺼내셔서 ㅅㅈ이 한테 손을 흔들며 반갑게 화답하셨습니다~ 얼마나 반갑고 귀여웠으면 당신께서 저러 했을까! 몸만 성하셨다면, 더 할나위 없이 좋아했을 텐데.. 안타까운 마음을 또 속으로 삭여봅니다. ㅅㅈ이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길 기원합니다. ㅅㅈ이 화이탱!!! ※ 뒷담화 : 막내형이 오늘 배스킨라빈스 최고급 아이스크림케익 2개-6만6천원 상당의 뇌물(와이로)를 4층 의료진(엄마도 포함)에..

모임소식/앨범 2021.09.19

3월 초입 엄마 삼킴검사 하던 날

3월 3일 오후 엄마 삼킴(연하)검사 후 9개월 만에 집 부근 경로당옆에서 엄마와 돌돌이의 재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돌돌이가 관심이 없든 둣 무심하게 건너 편 트럭의 엔진 소음에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섭섭했을 텐데.. 오시게장에서 데려 온 원 주인을 몰라보다니 무심한 개넘~ 오늘 저녁은 없다ㅋㅎ

모임소식/앨범 2021.03.03

2021년 설날 성묘

2021년 2월 11일 설 하루 전 날 성묘 다녀왔습니다. 지난 추석 때 숙모 봉분에 구멍이 뚫어져 있던 부분이 보수가 되었는지 무심코 확인만 하다.. 막내형이 봉분 월석(세워진 경계석)이 넘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때 마침 주변에 작업하던 인부들이 있어 도움을 요청하고, 넘어진 경계석을 원래대로 세웠습니다.(큰형이 수고비를 준거는 안 비밀^^) 수령이 꽤 들어 보이는 소나무, 못 해도 수령이 수 백년은 되어 보입니다. 자태가 멋있는 수호신같은 영스러운 고목. 작업 인부가 5천원에 가져 가라는 말을 자신 있게 하더라는..ㅎㅎ

모임소식/앨범 2021.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