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제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엄마~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모임소식/앨범 104

엄마 49재를 마치며..

엄마와 이별 후, 50여년을 넘게 매일 봐왔던 엄마를 영원히 볼 수 없다는 현실적 공허감과 막막함이 심리적으로 위축감을 들게 했습니다. 엄마의 유품을 정리하면서도 그랬고, 지난 6월 말 사망신고를 하고서도, 문득 문득 생각나는 엄마의 마지막 생전 모습과 제가 하지 못한 일 들이 대비되어 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돌이켜 보면, 가장 후회되는 순간이 2019년 4월 20일 토요일 아침. 엄마를 119구급차로 모시고 가서 응급상황을 모면하고, 바로 집으로 모시고 왔어야 했는데도... 병원 측의 상술과 나의 안이함이 함께 작용하여 입원 수속을 하는 결정이 곧, 엄마의 소중한 노년을 망치고 말았다는 자책과 후회를 떨굴 수 가 없었습니다. 제 마음 속 엄마의 빈 자리를 앞으로 어떻게 채워 나가야 할 지, 알 수 ..

모임소식/앨범 2023.07.20